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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폭탄 공격으로 7명 사망


11일 이라크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폭탄 공격 2건으로 최소한 3명이 숨졌습니다. 당구장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고 바그다드 남부에서는 차량에 숨겨진 폭탄이 터져 1명이 숨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최소한 30명이 다쳤습니다.

또 이라크 남부 모술의 한 시장에서도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4명이 죽고 최소한 38명이 부상했습니다.

최근 이라크에서는 폭력 사태가 줄어들고 있지만, 바그다드와 모술에서는 폭탄공격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한편 10일에는 한 화물차 운전사가 미군에게 사살당했습니다. 이 운전사는 미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미군 차량에게 접근하다 사살당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화물차 운전자 사살은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현재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합동으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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