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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부, 미군 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에서 지난 11일 폭탄 공격으로 미군 병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미군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미군과 영국군이 이달 초 탈레반 저항 분자들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던 곳입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앞서 헬만드 성에서 미 해병대원 4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으나 후에 실수였다고 밝히면서 2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들어 100여명의 미군이 사망함으로써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지난 2001년 탈레반 세력을 축출한 이후 가장 치명적인 국면에 놓여있습니다.

한편 아프간 당국자들은 남부 우루즈간 지역에서 지난 11일 연합군과 현지 경찰이 저항분자들로 의심되는 12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지역에서 19명의 무장분자들이 살해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양측간 충돌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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