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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 회의 온난화 문제에 주요 진전' - 오바마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선진국들과 개발도상국들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역사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이탈리아 중부도시 라퀼라에서 만나고 있는 세계 주요 17개국 정상들이 오는 12월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를 앞두고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17개국 정상들은 선진국들이 온난화 대응에 주도권을 가지고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고 오바마 대통령이 전했습니다.

세계 주요 8개국 G-8 정상들과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도자들은 이날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도하개발어젠다를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하개발어젠다는 1995년 출범한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새로운 세계 무역질서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타결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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