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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 오바마 대통령 맞을 준비 한창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탈리아방문에 이어, 오는 10일, 사하라 이남, 서아프리카나라, 가나를 찾을 예정입니다. 가나는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문에 앞서 성대한 환영준비에 한창입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가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고대하며, '변화를 위한 동반관계'라는 구호아래, 죤 아타 밀즈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 또 여러 곳에 오바마 대통령 부처를 환영하는 전광판들을 설치하는 가 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통과하게 될 지점들의 도로변을 흰색으로 다시 페인트하며 수도 아크라 전역을 새 단장하고 있습니다.

밀즈 대통령은 올해 초,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집권당이 패배를 시인했습니다.

가나수도, 아크라 소방서에서 구조대원들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사하라 이남 지역에 대한 첫 방문지로, 가나를 결정한 것은 가나의 정치적 성숙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다른 나라들은 선거를 전후해, 늘 분쟁과 싸움이 그치지 않지만 이렇다할 분규없이 선거를 치른 나라는 가나가 처음이라며, 이들은 가나인들은 선거절차에 따라 올바로 처신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이들 소방대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은 가나의 국가적 안정을 전면에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흑인대통령이 가나를 찾는 다는 사실에 아프리카 모든 나라들이 부러워할 것이라며 이 소방대원은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오바마 대통령이 투자자들을 대동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나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미국처럼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려면 투자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수도 아크라 대형 상가에서는 이미 오바마 대통령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뜨입니다. 의류상점 주인, 키키 아데몰라 씨는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에 당선되기도 전에, 오바마 후보를 소재로 한 각종 상품을 취급했다며 이제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그의 얼굴이 담긴 티셔츠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매력은 인종적 배경이나 국경을 초월해 실로 다양한 배경의 모든 사람들을 아우른다며 세계 전역에서 온 사람들이 모두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한다고 이 상점주인은 말합니다.

아크라 상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아프리카지역에서 가나가 안정적인 자유시장 민주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가나는 아프리카 다른 나라들에게 모범적인 본이라며 이 사람은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하게 되면 다른 나라들이 가나를 우러러 보며 그들 나라도 민주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훌륭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고 지도부가 국민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사회제도가 한 개인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안정적인 나라들이 이룩한 업적을 부각시키기 위해 가나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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