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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6월 21일


1936년,

남북 전쟁을 소재로 한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발표됩니다.

작가 마가렛 미첼이 원래 이 소설에 붙이려던 제목은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오른다' 였습니다.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 타라 농장에서 불타는 노을을 배경으로 외치는 마지막 대사에서 따온 제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의 종용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바뀌게 됩니다.

마가렛 미첼이 이 소설을 완성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이 소설은 6개월 만에 100만 부가 팔렸고, 마가렛 미첼은 이 소설로 1937년 퓰리처상을 받게 됩니다.

1939년에는 클라크 케이블,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1년 간 관객 2500만 명을 돌파합니다.

당시 미국은 대 공황기 였고 미국인들은 황량한 마음을 달래 줄 소설을 원했습니다. 직업을 잃은 수많은 실직자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면서 넘치는 시간을 메웠습니다. 1929년부터 4년간 도서관 회원 등록자가 400만 명이나 늘었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성공에 일조합니다.

1982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범, 존 힝클리에게 무죄 평결이 내려집니다. 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곧바로 항의여론이 일었지만 힝클리는 감옥에 수감되는 대신 정신병원에 수용됩니다.

일년전인 81년 3월30일 레이건 대통령은 워싱턴 디씨 힐튼호텔에서 열린 미국 노동 총연맹 회의 연설을 마친 후 전용 차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환호하던 군중들에게 화답하기 위해 레이건 대통령이 왼손을 드는 순간 총성이 울립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왼쪽 옆구리에 가벼운 총상만 입고 곧바로 조지 워싱톤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습니다. 그는 촌각을 다투는 와중에도 수술실에 들어온 의사들을 향해 공화당원들이냐고 농담을 하는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70세의 노령답지 않게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합니다.

범인 존 힝클리 주니어는 그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그의 호텔방에서 미국의 영화 배우 조디 포스터에게 쓴 편지 1통을 발견합니다.

편지에는 자신이 레이건 을 저격함으로써 조디 포스터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 바란다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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