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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저명인사들, 수치여사 석방 거듭 탄원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와 미국의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가택연금 중인 중국 인권운동가들이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64회 생일을 맞아 수치 여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습니다.

인권단체 연합은 인터넷에 웹사이트를 만들어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 중 14번째 생일을 맞게 됐음을 알리고 수치 여사에 대한 석방 촉구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가택연금 위반 혐의로 버마 최대의 도시 랑군에 있는 인세인 감옥에 수감돼 있습니다. 수치 여사는 불청객 미국인을 자택에 머물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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