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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6월15일


2000년 6월 15일 오늘, 한국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합니다.

두 정상은 이 선언문에서 자주 통일을 위한 노력과 이산가족 상봉과 경제협력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다짐합니다.

사흘전 남과 북의 두 정상은 분단 반세기 만에 평양 순안공항에서 뜨거운 포옹을 했습니다.

북한의 방송들도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남과 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포옹을 지켜본 한국민들은 감격했고, 은둔자로 알려진 김 정일 국방 위원장의 육성과 거침없는 모습이 하나둘씩 보도되면서 남한에서는 이른바 '김정일 신드롬'이 일기도 합니다.

남한과 북한간에는 이미 1980년대 정상회담에 관한 몇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양측의 입장차로 실질적인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말에서 90년대에 이르면서 탈냉전과 동구권의 변화, 한·소 수교 등 국제 정세는 변하고 있었습니다.

1994년 북한 핵문제가 세계적 관심사로 부각되자 그해 6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핵문제 타결을 중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고 이때 김일성 주석이 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제의합니다.

남한정부가 이에 화답함으로써 곧바로 양국간 협의를 통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 마련됐지만 7월 김일성 주석의 갑작스럽게 사망과 뒤를 이은 김영삼 정부의 조문거부로 남북정상회담은 무기한 연기됐던 것입니다.

2000년오늘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은 대북 정책에 있어 이전 정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한 자세를 취한 김대중 정권과 북한의 태도 변화에 따른 합작품이었습니다.

1966년 6월 15일 오늘, 미국 제34대 대통령을 지낸 아이젠하워가 전 미국 영화배우협회장, 로널드 레이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합니다.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레이건은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젠하워의 지지선언으로 큰 힘을 얻은 레이건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됐고 조세감면과 복지제도의 확대에 힘을 쏟으며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있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로널드 레이건은 1980년 민주당의 지미 카터 대통령을 물리치고 제40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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