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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도심에서 연쇄 자살 폭탄공격


파키스탄 도심 두 곳에서 오늘(12일) 몇 분 차이로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무장단체 탈레반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던 이슬람 성직자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성직자 사프라즈 나이미가 동부 라호르시 이슬람 학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곳에서 최소 한 명이 더 사망했으며, 6 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북서부 나우셰라 마을의 이슬람 사원에는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최소 세 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파키스탄 지도자들은 이날 공격들을 비난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자살 폭탄 공격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정부는 북서부 스와트 계곡에서 전개되고 있는 탈레반 소탕 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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