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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개혁파 대선후보 사퇴요구 거절


이란의 개혁파 대선 후보인 메디 카루비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일부 개혁파들은 카루비 후보 때문에 온건한 유권자들의 표가 갈릴 수 있다면서 사퇴를 요구했었습니다.

카루비후보는 9일 테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산이 없더라도 선거를 끝까지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개혁파들은 카루비 후보가 전 총리였던 호세인 무사비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에서 물러나기를 기대했었습니다. 무사비 후보는 보수성향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맞설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한편, 아크바 하세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라프산자니 일가의 비리를 규탄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아마디 네자드 대통령은 무사비 후보와의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그 같은 비리 설을 제기했습니다.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에게 편지를 보내고,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비난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일에는 수만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무사비 후보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위한 선거 집회가 열렸습니다.

무사비 후보의 지지자들은 텔아비브의 남북을 연결하는 19킬로 미터거리의 주요도로에서 인간사슬을 만들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테헤란의 사원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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