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동성연애자 권리 옹호 운동가들이 중국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일주일 일정의 동성애자를 위한 게이 축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7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 기간 동안 영화 상영과 예술품 전시회, 자선 행사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최자들은 법적인 조언을 구한 결과 시가 행진이 당국자들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축제 기간동안 시가 행진이나 거리에서의 축하 행사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행사들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것이지만 개인적인 행사 차원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동성애는 오랫동안 금기시 돼 왔으며 2001년까지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공식 간주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