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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6월 6 일


1956년 6월 6일


한국 서울 동작동에 있는 '국군묘지'에서 제 1회 '현충일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유가족 천2백여 명을 포함해 추모객 2만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한국은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돼 6·25 민족 상잔의 비극을 맞았고 17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자 한국 정부는 1956년6월 6일을 현충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도록 합니다.

현충일이 6월6일로 정해진 것은 한 민족의 풍습이 반영된 것으로서, 1956년 제정 당시 망종 일이 6월6일이었습니다.

1944년 6월 6일

2차 세계대전 사상 최대의 연합군 병력이 독일군 점령지인 북프랑스 노르망디 해안 상륙을 감행합니다. 이른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었습니다.

미국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군이 미군과 영국군, 캐나다군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의 총지휘를 맡고 있었습니다.


연합군은 이날 공수부대 병력 3개 사단을 독일군 배후에 투하시켜 거점을 확보하고 보병과 기갑부대 7개 사단을 5개 지점에 상륙시킵니다.


이후 7월 2일까지 연합군 병력 100만여 명, 군수물자 57만여 톤이 노르망디에 상륙합니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전쟁 초기 유럽대륙에서 퇴각한 연합군은 독일 본토로 진격하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그러나 상륙 초기 3주 동안 연합군측은 전사 8천9백여 명, 부상 5만 1천7백여 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독일군은 4만여 명이 포로로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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