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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명성기구, 사기업에 대한 불신 증대


세계적으로 사기업과 기구들에 대한 불신감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는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민간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69개국의 7만3천명을 조사하고 '2009 부패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에서 53%의 응답자가 사기업이 부패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이 같은 수치는 5년 전과 비교해 8% 증가한 것으로 국제 금융 위기의 여파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아울러 설문 대상 국가들의 5분의 1에서 사기업들이 모든 기구들 중 가장 부패했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금융 중심지인 홍콩과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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