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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파키스탄 스와트벨리 사태 경악’


국제적십자 위원회 관계자들은 파키스탄 스와트 벨리 지역 주민들의 인도주의 구호의 필요성에 관한 첫 평가를 마쳤습니다. 이들 관계자는 스와트 벨리 지역의 사태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31일 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레반 전사들에 맞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스와트 벨리 지역내 주민들의 곤경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 구호 요원인 다니엘 오말리 씨는 현지 주민들이 전투로 인해 여러 주째 갇혀 있어 식량 부족과 식수, 전기 그밖의 연료 등이 거의 고갈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오말리 씨는 파키스탄 정부군이 지난 달 공격을 개시한 이후 스와트 지역을 처음 방문한 국제적십자단을 이끌었습니다.

파키스탄의 시에드 아타르 알리 국방 장관은 31일 정부군의 공격은 앞으로 2-3일 안에 끝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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