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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27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전쟁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탈레반에 완고한 핵심세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은 무력으로 대응해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탈레반에는 또한 강압과 단지 보수 때문에 무기를 들고 가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아프가니스탄인 들에겐 다른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안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그런 이유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지방 지도자들과 아프가니스탄 중앙정부, 그리고 국제사회의 동반자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주에서 화해과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한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새로운 전략에는 미군 지도자들의 새로운 사고방식과 다른 접근방법이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미국은 이제 신임 대통령이 세운 새로운 정책을 갖고 있다면서 새로운 전략, 새로운 임무, 새로운 대사가 있듯이 이제 새로운 군지도부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국제안보지원군, ISAF 사령관 데이비드 맥키어넌 장군을 미 합참의 전 특수작전 사령관, 스텐리 맥크리스탈 중장으로 교체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맥크리스탈 중장은 미국 육군에서 기강과 세부사항에 대한 집중력을 갖춘 지휘관이라는 명성을 듣고 있으며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군사전략 수행에 걸맞는 자질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맥크리스탈 중장은 특수작전 사령관으로서 이라크 전쟁 중 독재자 사담 후세인 체포작전을 지휘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명확하고 중점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그 것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알 카에다를 교란, 해체, 분쇄하는 것이며 그들이 장래에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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