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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파키스탄 북서부 전염병 우려


파키스탄 서북단, 부족지역에 설치된 여러 실향민 수용소들에서 데규모 전염병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국제 구호기구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늘어날 필요에 비해 현재 사용가능한 보건 시설들과 의료혜택은 태부족이라고 이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파키스탄 서북쪽 변경 부족지역에서는 보건 의료상의 대 참사가 발생할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유엔 보건기구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의료지원을 필요로 하고 또 앞으로 필요가 생기게 될 모든 사람을 도울 능력이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유엔은 이달초 파키스탄정부가 탈레반 무장세력을 겨냥한 군사 공격을 개시한 이래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수가 260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합니다. 대부분은 가족이나, 친척 또는 친구집 에서 함께 머물고 있고 셋방을 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 중 약 20만 명은 부족지역과 경계하는 구역들에 설치된 27군데 난민수용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파키스탄 지부장인 칼리푸 바일씨는 서북부 변경주의 주도인 인구 약 300만의, 페샤와르에서 미국의소리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새로이 발생하는 의료 문제들에 보 건요원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왔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수용소들에서는 24건의 홍역발병건수가 확인되었지만, 무난히 통제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규모 전염병 발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바일씨는 우선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장마철이 닥치면 습도가 높아지고 홍수사태로 상황이 더 악화되리 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염병예방이 세계보건기구의 중요 활동이 되고 있고 동시에 파키스탄정부와 국제사회가 이 부족 지역에서 대비해야 할 주요 과제는 곧 보건문제라고 바일씨는 지적합니다.

바일씨는 국내 실향민들이 자칫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며, 많은 피난민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부상했거나 먼 길을 걸어 지쳐있는 사람들도 있고, 많은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허기에 지쳐 수용소에 도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일 씨는 수용소상황이 매우 열악하다고 는 하지만, 분쟁 지구에 발이 묶여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말합니다. 인구 100여만명의 스와트 지구 에서는 의사들과 응급 치료요원들이 떠나버려 의료시설의 거의 절반이 문을 닫았다는 것입니다.

스와트지구에 있던 기본 보건의료시설중 23개소가 대파되는 바람에 환자들이 이웃 마단에 있는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현재 그 병원이 환자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달 초 정부의 공세작전 개시 후 약 300명의 부상자들이 그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바일씨는 밝혔습니다.

바일씨는 스와트지구에서는 전쟁 이전에 거주하던 인구의 거의 절반이 피난길에 올랐다며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는 주민들에게 정부군이 구호품과 식량, 의료혜택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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