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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 6자회담 복귀 희망’


미국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여전히 희망하지만, 북한은 핵실험에 대해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근삼 기자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공개리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아메드 압둘 가이트 이집트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희망하지만 핵실험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 협상에 복귀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면서, 이는 북한 주민 뿐 아니라 주변 지역과 전세계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실시한 핵실험은 유엔 결의와 6자회담 합의를 위반한 것이며, 따라서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클린턴 장관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유엔 결의 1718호와 6자회담 합의 의무를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했으며, 주변국들을 위협하는 길을 선택한 만큼 이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유엔에서 상응하는 대가와 함께 북한을 협상에 복귀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했고 또 강력한 결의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가입에 반발한 북한의 전쟁 위협과 관련,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방어할 의무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동맹국으로서 이들을 방어할 매우 중대한 의무를 갖고 있으며 언제든지 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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