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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북한 핵실험 소식 인터넷 판에서 일제히 보도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일제히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소식을 인터넷 판에서 긴급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뉴욕 타임스 부터 소개해 주시죠.

답; 북한이 25일 두번째로 핵 장치, 즉 Nuclear Device를 실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핵 실험 중에서도 핵장치 실험은 핵 무기 실험의 전 단계 실험을 말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북한이 발표한 성명 전문을 소개하면서 두번째 핵실험의 성공은 핵 무기 계획을 없애려는 노력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이 오늘 즉 25일,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Memorial Day 공휴일이라는 점, 남한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전국이 추도를 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북한은 한 미 양국이 일손을 놓고 있는 시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또 여러 나라의 반응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찍 반응을 보인 지도자들 중 한 명이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그리고 난폭하게 도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그 같은 도발은 북한의 고립만 깊게 할 것이며 대량살상무기계획의 폐기만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타로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의 한 관리는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촉구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외에도 유럽 아시아, 그리고 국제 기구의 반응등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이러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주식 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해 투자자들이 처음의 우려를 극복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 판에 실린 북 핵실험 기사 소개해 주시죠.

답; 포스트는 북한이 금년 봄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두 명의 미국 여기자 억류, 유엔 핵 사찰단 축출, 플루토니움 공장 재가동, 6자회담 지연 등 도발적 행동을 계속한데 이어 또 다시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년간 두번째로 실시된 북한의 핵실험은 세계를 경악케 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오바마 행정부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모든 나라에게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불러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이 신문은 여러나라의 반응 중 일본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일본 영토의 대부분은 북한의 노동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은 노동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소형 핵 폭탄을 제조했거나 제조할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보 관계자들과 일부 국제적인 분석가들이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무반응에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면서 이번 핵실험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북한이 25일 핵 실험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 까지 발사했다고 전하면서, 지난 4월의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분개했고, 더 나아가 미국 오바마 정부로부터의 반응이 별로 없어 불만을 느낀 점등도 이번 핵실험의 일부 요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일 위원장이 오바마 행정부와의 일대 일 대화에 진전이 없는데 불만을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핵실험 성공은 김 위원장의 국내의 권력을 강화하고, 특히 그의 후계자, 즉 세명의 아들 중 한명에 대한 군부의 지지를 강화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로 남측이 충격에 빠진 시기를 이용해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설에 회의적인 분석가들의 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핵 실험은 하루 밤 사이에 준비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도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인터넷 판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북한이 25일 핵실험을 발표하면서 이번에는 일차 핵실험 때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개량된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핵실험이 북한의 핵무기 계획을 철폐시키려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시도에 맛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위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신문 헤드라인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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