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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주둔 미군 18명, 돼지독감 감염


쿠웨이트 당국자들은 쿠웨이트 주둔 미군 병사 18명이 신종 인풀루엔자 A-H1N1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24일 이들 미군 병사는 출국하기에 앞서 민간인들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미군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쿠나 통신은 이브라힘 알-압둘하디 보건차관의 말을 인용해 이들 병사가 쿠웨이트에 있는 한 미군 기지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아랍 에미리트 연방에서 보건장관은 24일 캐나다발 한 여객기의 승객이 그 나라에서는 첫 신종 인풀루엔자 감염 사례로 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적어도 43개 나라에서 1만 2천 여명이 신종 인풀루엔자에 감염됐으며 8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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