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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 기대수명 평균 59살’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발표한 세계 보건통계에서 북한 남성의 기대 수명을 57살, 여성의 기대 수명을 61살로 추정했습니다. 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1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9'보고서에서 북한 주민들의 기대 수명을 평균 59살로 추정했습니다.

성별로는 북한 남성은 57살, 여성은 61살로, 여성이 남성보다 4년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2007년 기준 평균 수명은 남성 64살, 여성 68살로 평균 66살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 결과가 반영되지 못해 북한의 평균 수명 통계는 지난 1990년과 2000년, 2007년이 모두 같은 수치로 기록됐습니다.

한국 남성과 여성의 2007년 평균 수명은 각각 76살과 82살, 남녀 평균 79살로 북한보다 13살 많았습니다.

또 2004년 기준으로 북한 인구 1천 명 당 사망률은 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007년을 기준으로 1.9명을 기록했습니다.

5살 미만 어린이의 저체중율은 17.8%였으며, 5살 미만 1천 명 당 영아 사망률은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모 10만 명 당 사망률은 3백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피임률은 68.6%로 아시아 평균 57.2%보다 11.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국 워싱턴의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내 북한 경제 연구모임이 발표한 보고서는 유엔인구기금, UNFPA 가 올해 말 발표할 북한의 인구 총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북한에 대한 관련 통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북한 인구 관련 통계의 경우 북한의 인구 조사가 지난 1993년 시행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최근의 각종 사회, 경제 지표 통계는 대부분 부정확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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