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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당수 즉시 석방해야’


버마 야당 지도자, 아웅 산 수치 민족민주동맹 당수는 지난 19년의 대부분 기간 동안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계속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버마 민주주의 통치 열망의 상징인 수치 당수에 대해 버마 당국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가택연금 조치를 계속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치 당수에 대한 새로운 혐의들은 1990년 수치 당수가 처음 구속될 당시의 혐의들과 마찬가지로 부당합니다. 미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수치 당수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당수는 지난 5월 14일 자택으로부터 연행되어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그에 대한 혐의내용은 가택연금 조치 위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주 한 남자가 수치 당수의 자택을 몰래 찾아가 수치 당수를 만난 것은 정부 허가 없이 아무도 만나지 못하도록 금지된 규정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수치 당수 자택에 몰래 들어간 남자는 체포되어 수감돼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사건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중인 가운데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버마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수치 당수를 자택에서 만난 남자는 미국인, 존 예토우입니다. 미국은 수치 당수와 버마 군사통치자들이 투옥한 2천1백 명으로 추산되는 정치범들의 석방을 위해 오랫동안 버마 당국에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아웅 산 수치 당수의 민족민주동맹은 1990년 버마 의회 총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버마 군사정부는 선거결과를 무시해버렸습니다. 버마의 새로운 의회 총선거가 내년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수치 당수는 그때까지 구속돼 있으면 선거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논란 속에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승인된 버마의 새로운 헌법은 수치 당수의 공직 취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웅 산 수치 당수는 즉각 석방되어야 합니다. 수치 당수는 너무 오랫동안 부당하게 연금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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