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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월 20일


1927년,

미국 항공기 조종사 찰스 린드버그가 세계 최초의 대서양 횡단을 위해 뉴욕을 이륙했습니다.

린드버그의 절친한 친구 몇명만이 린드버그가 탄 '스피릿 오브 세인트 루이스호' 진흙바닥 활주로를 이륙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린드버그는 33시간 30분 만에, 십만 여명의 환영인파가 기다리고 있는 파리근교 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항공사에 획을 그은 이 비행으로 린드버그는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고 이듬해에는 백만장자의 딸과 결혼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럭키 린디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린드버그는 이러한 유명세 때문에 아들이 납치돼서 살해되는 아픔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유대인 반 유대혐의, 독일나치스 지원 혐의 등 논란의 인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린드버그는 민간인의 신분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 일본 전투기들을 격추시켰습니다.

비행기로 세계 최초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한 린드버그는 하지만 1974년 7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합니다.

2000년,

대만 역사상 첫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성공한 천수이벤 총통 당선자가 취임했습니다.

천수이볜은 두 달 전 실시된 대만 총통 선거에 민진당 후보로 출마해 국민당 후보를 누르고 대만 총통에 당선됐습니다. 대만 역사상 최연소 당선자라는 기록과 동시에 사상 첫 여야 정권 교체 실현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었습니다.

이날 취임 연설에서 천수이볜 총통은 독립 선언을 하지 않겠다며 유화적인 대 중국 정책을 밝혔습니다. 중국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재임 중 독립을 선언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년 후인 2004년 천수이볜 총통은 재선에 성공합니다.

1980년,

한국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의 주범인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밤 서울의 한 안가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권총으로 쏴 사살했습니다.

사건발생 40일 만에 육군계엄고등군법회의에서 첫 공판이 열렸고 김 씨는 공판 개시 14일 만에 내란 목적살인과 내란미수죄로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판결 나흘 만에 교수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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