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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안먼 사태 난동혐의 마지막 수감자 석방


중국이 지난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 당시 이른바 난동 혐의로 투옥한 마지막 인사를 석방했다고 인권단체 두이 후아 재단이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두이 후아 재단은 톈안먼 시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무력진압에 항의해 중부 후난 성에서 공장 파업을 조직했던 네 명의 노동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리우 진후아가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진후아가 조직했던 공장 파업은 중국 공산당의 아버지 마오쩌둥의 고향인 샹탄에서 일어나 톈안먼 시위 못지 않게 중국 당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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