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도 신종 돼지 독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16일 자국민 1명이 신종 돼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인도로 돌아온후 돼지독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중동 터키에서도 최초의 돼지 독감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한편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신종 돼지 독감 환자는 16일 현재 36개국에서 8천4백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미국과 멕시코등에서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에따르면 미국에서는 4천7백여명이 신종 돼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돼지독감의 진원지인 멕시코는 이번 독감으로 60명이 사망했으며 경제적 피해가 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신종 돼지 독감 감염을 막으려면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