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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교전지역 이주민보호 최선 다해야’


파키스탄은 북서부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탈레반 무장세력과의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가 말했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그러나 교전 지역에서 대피중인 난민들에 대한 폭력 사태를 막지 못하면 파키스탄 정부는 국민들의 지지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14일 국회연설에서 스와트 계곡에서 대피중인 피난민들의 규모는 1947년 파키스탄 건국 이후 최대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파키스탄군과 탈레반의 교전으로 지역 주민 8십만 명이 대피했으며, 지난 1년 동안 파키스탄 내 폭력으로 발생한 실향민의 수는 1백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14일 파키스탄 피난민들에게 7백 5십만 달러의 긴급원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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