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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프간-파키스탄 정상과 회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 백악관에서 3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세 나라가 공통의 목적을 함께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통의 목적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알카이다 테러 조직과 극단주의 테러 동조세력을 퇴치하고 장래에 이들 두 나라 어느 곳에서도 극단주의자들이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세 나라는 극단주의 테러분자들의 위협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며 알카에다와 탈레반 저항분자들을 고립시키고 뿌리뽑기 위해 협력해야만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저항분자들과 싸우기 위해 병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미국은 2만1천 명의 미군 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 추가파견하고 아프가니스탄 보안군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시에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 경제적 기회 보장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경제개발을 촉진하는 한 가지 방안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 상업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는 국경무역 협정에 관한 협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마약 밀거래를 대체하는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또 오는 8월에 자유롭고 공개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동시에 모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힘들여 획득한 권리를 보호하는데도 지원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 밖에 발전을 가로막는 부패를 퇴치하도록 아프가니스탄 지방 정부의 능력향상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민주주의 체제유지를 위한 지원과 탈레반 테러분자 퇴치를 위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파키스탄을 파괴하는 극단주의 테러분자 퇴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파키스탄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학교와 도로, 병원 건설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험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력도 많아질 것이고 후퇴도 있을 것이지만 한 가지 분명히 밝히는 것은 미국이 알카에다를 분쇄하기 위해 영구적인 약속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두 나라의 민주적으로 선출된 자주적인 정부를 지원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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