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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돼지독감 첫 감염자 발견


일본과 호주에서 돼지독감 첫 감염자가 발견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캐나다로 여행을 다녀 온 일본 남성 3명이 신종 돼지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사카 출신의 40대 고등학교 교사와 10대 남학생 2명으로 지난달에 캐나나를 다녀왔습니다. 이들은 여행을 다녀온 후 열과 함께 기침이 나는 등 중상을 보여 병원에 격리됐으며,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돼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도 한 여성이 신종 돼지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한 30대 여성은 돼지독감에 감염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미국을 여행하면서 돼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엔산하 기구인 세계보건기구는 8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2천5백명이 돼지독감에 감염됐으며 사망자가 미국과 멕시코에서 4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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