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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돼지 독감 확산방지 최선 다할 것'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일 정부가 돼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미국 정부가 돼지 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 의회가 긴급 방역 자금 15억 달러 지출을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는 돼지독감 감염 환자가 3백65명에서 6백15명으로 늘어 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돼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가운에 돼지독감의 진원지인 멕시코에서 발생한 환자는 3백97명이고 사망자는 16명이라고 세계보건기구는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돼지독감을 막으려면 가급적 많은 사람이 모이는 극장, 식당 등에 가지 말 것과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에 힘 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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