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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5월 2일


1968년 5월 2일 오늘

미국 수도 워싱톤에는 전국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바로 빈민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온 사람도 있었고 노새가 끄는 마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빈민들의 주택문제와 실업률, 교육제공등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하면서 링컨 기념관 근처에 나뭇가지와 판자쪽등을 이용해 임시 정착촌을 설치합니다. 그리곤 이를 '부활의 도시'라고 명명합니다.

얼마전 암살된 흑인 민권 운동의 대부, 마틴 루터킹 목사의 최고 조력자였던 랄프 데이빗 애버나시 목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이후, 연방정부와 빈민 대표들간에는 식량 보조 확대와 사회보장 제도 개선등 일련의 합의서가 체결됩니다.

정부와 대표간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던 약 6주동안 3천여명의 빈민들은 미국 수도 한복판, 이른바 부활의 도시에 거주했고 이후 판자촌은 빈민들의 상징이 됩니다.


1972년 5월 2일

남한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극비리에 북한 평양을 방문합니다. 이후락 중앙 정보부장은 나흘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김영주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과 만나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합니다.


이어서 북한의 김영주 부장을 대신한 박성철 제2부수상이 같은 달 29일 서울을 방문해 이후락 부장과 회담을 갖습니다. 같은 해 7월 4일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내·외신 기자 회견을 열고, 자신이 비밀리에 평양을 방문했었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남한과 북한이 상호 비방과 무력도발을 중지하고 통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로 합의했다는 이른바 '7.4 남북 공동 성명'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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