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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영국군 철수


이라크에 6년간 주둔했던 영국군이 오늘 낮 공식 임무를 마치고 철군을 시작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가진 후 "오늘은 이라크에서의 전투 임무를 종료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군은 철군에 앞서 오늘 이라크 전쟁 영국군 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을 진행했습니다. 영국군은 지난 6년간 모두 179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어제(2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 지역에서 차량 폭탄 공격들이 일어나 최소51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날 바그다드의 사드르시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4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후 연이어 시장에서 터진 두 차례의 폭탄 공격으로 최소 70명이 부상했다고 내무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바그다드 곳곳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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