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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돼지독감 비상사태 선포


미국은 최근 발병한 돼지 독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의 자넷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26일 이 같은 비상사태 선포로 당국자들은 돼지독감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기금과 비축 의약품을 방출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리차드 베써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대행은 현재까지 미국 5개주에서 20건의 돼지 독감 발병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앞으로 몇일 안에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니다.

미국의 이웃 나라인 캐나다에서 보건 관계관들은 최근 멕시코를 방문했던 일단의 학생들 가운데서 4건의 돼지독감 감염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멕시코에서 보건장관은 돼지독감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고 81명으로 늘어났으며 1천 3백여 명이 돼지 독감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와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돼지 독감으로 의심되는 증세의 환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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