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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리, ‘미군 기습작전, 미-이라크 안보협정 위배’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최근 남부 지역에서 있었던 미군의 치명적인 기습 작전은 미국과 이라크간 체결된 안보 협정에 위배되는 일종의 범죄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26일 미군 측에게 이 기습 작전에 책임있는 자들을 이라크 당국자들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수백명의 이라크 인들은 알-쿠트에서26일 저녁 미군의 기습 작전으로 이라크인 2명이 사망한 뒤를 이어 반 미군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군은 성명을 내고 이 기습 작전은 특별 단체 전투원들을 목표로 삼은 것이었다면서 이라크 정부가 전면 협력하고 승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작전에서 미군은 저항분자들에게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자를 사살하고 총격전이 오가는 동안 여성 한 명이 사망했으며 6명의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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