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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에 치안병력 파견


파키스탄 정부는 수 백명의 치안 병력을 북서변경주 부네르로 파견했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무장세력 탈레반이 세력을 확대한 곳입니다.

경찰은 오늘(23일) 치안 요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무장 괴한이 습격해 경찰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말라칸드주의 무장세력은 이달 초 부네르주에 진입해 검문소를 설치하고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말라칸드주에서 과격 이슬람 무장세력과 평화협정을 맺은 이후 무장세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평화협정은 말라칸드주에서 이슬람 율법통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어제 파키스탄 평화협정을 비판하며 파키스탄 정부가 탈레반과 극단주의자들에게 투항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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