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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자살 폭탄 공격 50여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오늘(23일) 두 건의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날 도심의 타하리야트 광장의 순찰대를 겨냥한 공격으로 28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했습니다. 범인이 공격을 감행했을 때 한 경찰이 부랑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있었다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치안 요원들과 어린이도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곧이어 바그다드 북부 바쿠바 인근에서도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2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때 종교 순례를 하고 있던 이란인들도 희생당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라크 전역에서 폭력은 잦아들었지만 반군들은 빈번하게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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