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바락 오바마 행정부 외교정책의 우선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2일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이 이란과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필요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는 데 보다 나은 입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회유책은 무제한적이 아니라며 미국은 차후 필요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핵 계획이 민간용 원자력 발전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핵무기 개발 목적을 위한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파키스탄 국내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핵 무기를 보유한 파키스탄에서 테러분자들이 지반을 확보하는 것은 미국과 전 세계에 대해 치명적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