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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 타밀 반군에 항복 촉구


스리랑카 정부군은 타밀 호랑이 반군에 24시간 내에 항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군은 앞서 오늘 새벽(20일) 반군에 의해 억류됐던 민간인 5천여 명을 구출해냈습니다.

스리랑카 국방 장관은 반군들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 정오 까지 항복하지 않으면 최후 공습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은 3만5천명의 민간인들이 전선을 넘어 정부군 장악 지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이 지역에는 수만 명의 민간인들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 정부군은 타밀 반군들이 오늘 세 건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피난 가는 민간인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어린이와 여성을 비롯해 17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정부군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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