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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의회, 4개월 만에 의장 선출


이라크 의회는 이라크 의회내 수니파 최대정파인 국민화합전선의 고위 당직자인 아야드 알-사마라이 의원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3일 마두드 알-마샤다니 전 의회 의장이 사임한 이후 4달 가까이 계속돼 온 의장 공석 사태로 인한 각종 법안 처리 지연 문제가 종식될 수 있게 됐습니다.

알-사마라이 의원은 자신의 경쟁 후보보다 상당히 많은 득표 차이로 새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관계관들은 의장 선출을 위한 비밀 투표에 232명의 의원들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파간 권력 배분의 이라크 정치 체제 하에서 의회 의장 자리는 수니파 아랍계가 지명돼 왔습니다.

시아파 출신의 칼리드 알-아티야 이라크 의회 의장 대행은 의원들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극복했다고 말하면서 19일 실시된 의장 투표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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