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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 ‘멕시코 마약조직 현찰. 무기유입 차단해야’


아르뚜로 사루칸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는 멕시코의 폭력적인 마약 조직에 맞선 투쟁에서 미국과 멕시코간 보다 강력한 접근 방식을 이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루칸 대사는 12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미국 관계관들이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는 멕시코로 밀반입되는 무기와 자금을 차단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루칸 대사는 돈과 총기류는 멕시코 마약 조직들의 부패와 뇌물, 그리고 살해 행위를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06년 말에 취임한 멕시코의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은 자국 군에게 마약 밀매업자들에 맞서 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 당국자들은 마약 조직에 의해 사용되는 무기 중 90%는 미국 산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총기협회, NRA를 포함한 총기규제 비판가들은 이는 입증되지 않은 추산이라면서 멕시코로 밀반입되는 대부분의 무기들은 중미 지역을 통해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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