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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4월 9일


1963년 4월 9일 오늘

미국은 제 2차세계대전의 영웅 영국의 명수상 윈스턴 처칠경에게 명예 시민권을 수여합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강력한 지도력으로 나찌 독일의 총칼 앞에 놓인 유럽과 자유진영을 구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처칠 경의 공로에 미국민의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처칠경의 아들과 손자 손녀를 비롯해 영국에서 온 축하 사절단과 주미 영국 대사 그리고 처칠경의 오랜 미국 친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88세의 고령인 처칠경은 정작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런던 자택에서 화상을 통해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처칠의 유명한 일화가운데는 영국의 명문대학인 옥스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그는 숨죽이면서 그의 축사를 기다리는, 이제 교정을 떠나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는 꿈많은 졸업생들에게 이 단 두마디 말로 격려했습니다.

‘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2005년 4월 9일 오늘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미국인 카밀라 파커 볼스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려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랜 밀애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56세인 찰스 왕세자와 한 살 연상의 여인, 카밀라 파커 볼스는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 35년만에 첫사랑과 결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들의 재혼 식은 세간의 비난을 의식한 듯이 성대한 종교 예식 없이, 소박하게 치뤄집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의 공식 축하도 있었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이날 축복 예배에서 '참회록'을 읽음으로써 불륜을 저질렀던 지난날을 사죄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애나비를 잊지 못하는 일부 시민들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집 앞에 모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결혼식은 다이애나비가 숨진 지 8년만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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