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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 루주 감옥 소장, 만행 시인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공산 정권 당시 악명 높았던 감옥 소장이 이 감옥에서 일어났던 만행들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일명 두치로 알려진 카잉 구엑 에아브는 지난 1975년부터 79년 사이 크메르 루주 정권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도 가슴 깊이 슬퍼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후원하는 전범재판소는 오늘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두치를 출석시켜 이틀째 재판을 열었습니다. 올해 66살의 두치는 인류에 대한 범죄와 전쟁범죄, 고문과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치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악명 높았던 투올 슬랭 감옥의 책임자로 일했습니다. 크메르 루주 정권이 캄보디아를 지배했던 4년 동안 이 감옥에서 1만5천명 이상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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