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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연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서 우승


한국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쳐 총점 207.7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김연아 선수는 사상 최초로 200점대를 돌파한 선수가 됐습니다.

올해 19살인 김연아 선수는 시상대에 올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세번째 도전 만에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언론도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크게 칭찬했습니다. 미국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신문은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빙판 위를 날아다니는 것 같은 연기를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의 한 스포츠 잡지는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피겨 스케이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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