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원은 50년전 카톨릭 교회 소유였던 부지의 반환을 요구하는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해 유죄판결을 받은 8명 천주교도들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하노이 법원은 공공 질서를 해치고 사유재산을 침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지난 12월 지방법원의 판결을 확정 했습니다.
한 명은 경고를 받았으며, 다른 이들은 12~15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카톨릭교는 인구 8600만 명의 베트남에서 불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600만 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