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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 지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이틀간의 멕시코 방문을 마쳤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이 멕시코 정부의 편에서 마약 조직 소탕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마약과 관련해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해, 미국도 일정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 내 불법적인 마약 수요는 멕시코의 마약 전쟁을 야기시킨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멕시코시티에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면담했으며, 마약 조직과 이로 인한 폭력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앞선 25일 미국-멕시코 국경의 마약과 불법 자금 단속을 위해, 추가 인원을 배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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