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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를 찾아서] 사우스 캐롤라이나 (2)


미국 50개 주의 역사와 문화, 그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아보는 '미국 50개 주를 찾아서' 김미옥 기자 함께 합니다.

김: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계속해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로 가보겠습니다. 앞서 방송됐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대한 내용 잠시 소개드릴께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미국 동남부에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나란히 자리잡고 있으면서, 남한 보다 조금 작은 면적에 인구는 약 4백 4십 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미국 초기 13개 주 가운데 8번째로 비교적 일찍 연방에 가입했지만, 흑인노예 제도 폐지에 반대해서 남부 주들 가운데 가장 먼저 연방에 탈퇴했던 주죠. 남북전쟁의 첫 교전이 벌어졌던 곳이구요.

엠씨: 저는 무엇보다, 김미옥 기자가 조선시대에 쓰여진 팔도 인물평을 보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의 성품이 북한의 황해도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했던 게 기억에 남는데요. 유순하고, 근면하고, 말투도 좀 느리구요…?

김: 네. 요즘은 북한이 식량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예부터 황해도는 북한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였지 않습니까? 사스캐롤라이나 주도 광활한 농지가 펼쳐진 미국 남부 곡창지대에 속해 있어서, 주민 성품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농업이 중심이 됐던 것도 황해도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

엠씨: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남부 주들 가운데 면적은 작은 편이지만 역사적으로 농업분야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는데, 초기의 벼농사도 유명했지만, 목화와 잎담배 재배는 노스캐롤라이나 못지 않는 명성을 날렸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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