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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비롯 8개팀 본선 진출


한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간추려드리는 스포츠 스포츠시간입니다. 유지승 기자 함께 하겠습니다.

Q: 세계각국야구대표단이 우승을 놓고 겨루는 최고 결정전,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이제 본선에 막 들어갔죠 8개팀 한국과 일본 쿠바 멕시코 그리고 미국과 베네주엘라, 푸에르토리코 네덜란드 이렇게 8개 팀이 본선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경기 소식 들어볼까요.

A: 네... 일단 한국과 멕시코가 샌디에고에 있는 팻코팍이라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예선전에서만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대포 군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본선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의외로 홈런을 3방이나 터뜨리면서 8-2로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본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Q: 멕시코의 강타 선을 주의해라 라고 할 정도로 이미 예견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멕시코 선수들은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반면 한국 대표팀이 오히려 홈런을 3방이나 터뜨렸군요.

A: 그렇습니다. 또한 한국대표팀의 완급조절이 아주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Q: 그러니까 홈런으로만 점수를 낸 것이 아니었군요.

A: 그렇습니다. 1점 홈런3방으로 3점을 뽑았고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면서 단타 등으로 5점을 뽑아 멕시코 투수들의 넋을 뽑아놓았습니다.

Q: 한국 대표팀이 연습 경기할 때 시차 적응이 문제라면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막상 본선 경기에 들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군요.

A: 다행입니다. 제가 한국 대표팀이 미국에 오자마자 아리조나의 연습 경기부터 현재 샌디에고까지 동행 취재를 하고 있는데 연습 경기 때 상당히 답답한 경기였었거든요, 하지만 본선에 나서자 선수들의 집중력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2회 초 0-2로 뒤진 채 맞은 2회 말 공격에서 바로 2점을 뽑아내면서 2-2 동점을 만든 상황은 정말 다행이었고 멕시코로서는 쉽게 경기를 끌고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대표팀의 집중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Q: 투수를 자주 교체했다고 하는데 이번 멕시코 전에는 몇 명의 한국 투수가 투입 됐나요?

A: 모두 6명의 선수가 나와 던지면서 멕시코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류현진 선수에 이어서 정현욱, 정대현, 김광현 윤석민 그리고 오승환까지 완벽한 계투 작전이 성공했습니다. 특히 오승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등판했는데
좋은 모습으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메듭지었습니다.

Q:물론 투수진들도 잘했지만 0-2로 뒤졌지만 뚝심 있게 따라가던 한국 대표팀의 끈질김도 눈에 띄었는데요.

A: 그렇습니다. 2회 말 0-2로 뒤진 상황에서 이범호 선수의 1점 홈런 그리고 내야 땅볼과 상대 실책을 묶어 또 1득점으로 경기를 2-2 원상태로 돌려놨구요.
4회 김태균 선수가 또 솔로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5회 고영민 선수가 또 다시 솔로홈런으로 4-2로 점수차를 벌려놨습니다. 그리고는 7회에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Q: 한국대표팀의 김인식 감독 경기 후에 의외의 홈런이었다고 말했다면서요? 만나보셨을텐데 뭐라 하던가요?

A: 그렇습니다. 김태균 선수야 한국대표팀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라 그렇다고 치고 이범호, 고영민 선수는 그렇지 않은 선수들인데 만점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Q: 한편 한국 대표팀 그동안 예선 경기와 연습경기를 통해서 보면 주루플레이가 상당히 미숙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주자 1,2루 상황에서 2,3루 로의 동시 도루를 성공시켰는데요.

A: 뭐 이 부분은 루상에 나가 있는 주자들이 이제는 어리숙하지 않다 뭐... 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부분이기도 한데 사실 이 작전은 감독의 지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Q:한국 대표팀 이제 어느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되나요..

A: 재밌죠... 또 일본입니다.

Q: 지난 주 말씀하셨듯이 참 희한한 대진표이긴 한데요? 이번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서서 한국이 경기를 치룬 게 벌써 몇 번짼가요?

A: 한국대표팀 이번 경기까지 총 5경기를 펼쳤고 6경기째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대표팀은 5경기 째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일본대표팀은 5경기 중에 한국과의 경기가 3번 한국은 6경기 중에 3번이 일본과의 대결입니다.
두 팀 모두 경기를 잘 치러서 결승까지 간다고 하면 이번 대회에서 최대 5번까지 맞붙을 수 있습니다.

Q: 참 한국과 일본의 야구대결 피할 수가 없는 모양이군요.

A: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떠한 세계대회든 경기를 치르게 되면 반드시 일본과의 대결이 꼭 껴있는 상황 두 나라 대표팀들이 강 팀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인거 같습니다.

Q:이번 야구 경기에서는 한인들이 대거 참석한 응원도 볼만했을 것 같은데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경기가 벌어졌는데 샌디에고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또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LA 와도 가까운 거리라서 한인들의 응원 대단하지 않았나요? 많은 응원단이 대한민국을 외쳤다구요...

A: 그렇습니다. 이 샌디에고 팻코팍 야구장에는 4만2천 여명의 관중이 한꺼번에 들어올수 있는데 사실 이날 2만5천여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그중에 반이 한국분이십니다.

Q: 거의 만 명이 넘었다는 얘긴데요..

A: 제가 정확히 몇 분이 오셨는지 세지는 못했지만 일단 적게는 수 천명이 넘습니다. 그 한인 응원 단들중에는 캐나다에서 오신분.. 그리고 LA에서 오신분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샌디에고에 사시는 분들등 많은 응원단이 오셔서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Q:그런데 왜 한국축구를 응원할 때 빨간색 옷을 입고 응원을 하잖아요. 한국 야구를 응원할 때도 빨간색 옷을 입나요?

A: 한국 축구 선수들의 경기 운동복이 빨간색이어서 응원단도 빨간색을 입었었지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운동복은 파란색입니다. 그래서 이번 샌디에고에서 열린 본선 경기에서 파란 색 옷을 입고 파란색 막대풍선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에 많은 미국인들도... 즐거워 하고 신기해 하고 따라하기도 하면서
경기 외적으로 서로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Q: 얘기를 듣고보니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아무튼 한국 야구 대표팀 끝까지 선전하고 또 응원하시는 한인들도 계속 힘내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A: 네. 오늘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소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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