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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남미 페루 마약 전쟁 관련 기사, 뉴욕타임즈 1면 장식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과 한반도 관련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미정 기자가 함께하겠습니다.

진행자: 먼저 '워싱턴 포스트' 를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미국의 구제 금융을 지원받은 거대 보험회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 AIG의 거액 보너스 지급 관련 논란 기사가 1면에 크게 실렸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으로 연명하고 있는 AIG가 1억 6천 5백만 달러를 임직원의 보너스로 지급했다고 해서 미 국민들의 큰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에 의하면 AIG 직원 가운데 73명은 보너스로100만달러 이상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상위 10명에게 지급된 금액만 4천 2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백악관에서는 이 사실을 17일 까지도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지급된 보너스를 회수하는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기자: 어떤 방안들이 추진 중입니까?

진행자: 네, 의회는 보너스 지급 해당자들에게 입법을 통해 중과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또 재무부 측에서는 지급한 보너스 액수만큼 추가 구제금융 금액을 깎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진행자: 북한이 미국의 추가 식량 원조를 거부했다는 소식 실렸는데요. 오히려 미국 쪽에서 실망했다는 반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문은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식량 원조는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미국은 북한의 결정에 실망하고 우려한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북한 내 식량을 지원하던 5개 비정부 단체는 4월 이전에 북한을 떠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는데요, 한 민간 단체 관계자는 북한측의 결정에 정확한 이유를 통보 받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진행자: 다음은 '뉴욕타임즈' 신문입니다. 남미의 페루 내 마약 전쟁과 관련한 기사를 일면에 싣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빛나는 길’ 이라는 이름의 페루 내 무장 게릴라 단체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는 내용인데요. 이 단체는 약 3백 50명으로 구성됐는데, 원래 ‘마오주의’를 신봉하며 정부 전복을 노렸지만 이제는 이념을 잃고, 불법 마약 기업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들은 이웃국가 콜롬비아에서 마약단속이 강화되자, 페루에서 코카인 밀거래와 제조 등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1999년 이 단체를 테러단체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이 파키스탄 내 탈레반 공격을 확대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미국 정부는 지난 해부터 무장세력 알 카에다와 탈레반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파키스탄에서 ‘비밀 전쟁’을 수행해 왔는데요, 신문은 오바마 행정부는 이 비밀 공격 지역을 기존의 파키스탄 부족세력 지역에서 서부 발루치스탄 주의 주도인 퀘타와 그 주변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로 가볼까요? 역시AIG 소식이 일면에 가장 크게 실렸구요, 다음으로 이란의 저가 상품들이 이라크의 경제의 숨통을 쥐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네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전쟁으로 황폐화된 이라크에 이란산 저가 수입품들이 봇물 쏟아지듯이 밀려들어오면서 이라크 경제의 자생을 어렵게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현재 이라크 내 일자리 창출 등 자생력 있는 경제를 만드는 것은 이라크 뿐만 아니라 철군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에게도 최우선 과제 중 하나여서 이 문제는 미국에게도 큰 우려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이란에서 제품들이 특별히 저가로 생산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이란이 1979년 이래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에 봉착하자 건설 자재에서부터 자동차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두 국내에서 저가로 생산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 신문의 분석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진행자: 미국에서 운전 중 운전 벨트 착용을 법으로 의무화하지 않는 주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북동부 뉴햄프셔 주인데요, 이 주의 운전판에는 ‘Live Free or Die’, 즉 ‘자유로운 삶 아니면 죽음’이라는 모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신문은 이 주에서 운전벨트 착용을 법으로 의무화 하는 움직임이 있자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햄프셔 주는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최초의 식민지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그렇게 자긍심과 독립심이 강한지도 모르겠네요.

진행자: 'USA 투데이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경제 불황의 여파가 감옥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어떤 얘깁니까?

기자:네, USA 투데이 신문은 미국 전역의 각주에서 주 정부 기금 감소로 교도소를 폐쇄하는 사례들이 늘어나자, 집행유예 중인 위법자들이 수감되지 않도록 규율을 완화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들이 집행유예 기간 중 소집된 회의를 참석하지 않았거나 마약 테스테에서 실패했다는 경미한 이유로 수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신문은 비판자들은 이 같은 접근이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이라크 전사자 수가 6년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렸군요?

기자:네, 지난 1월과 2월 전사자 수는 15명이었는데요 지난 해 같은 동기간 중 전사자 수는 60명 그리고 2007년에는 1백 49명이었습니다. 신문은 이로서 지난 2003년 시작된 이라크 전에서 사망한 미국인은 4,260명이고 그 가운데 3,424명이 전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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