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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봉기 1주년 맞아 경계 강화


티베트 자치구 분리독립시위 1주년을 맞은 14일, 중국 보안군과 공안이 검문소를 설치하고 티베트 주변 도시들을 순찰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중국 공안들이 의심스런 사람들을 체포하기 위해 가택을 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칭리 티베트 자치구 공산당 서기는 중국 보안 병력이 달라이 라마의 추종자들을 저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해 3월 14일 유혈사태가 발생하기 전 티베트인들은 수도 라싸에서 중국내 티베트 자치구까지 흩어진 망명 지도자들의 귀환을 촉구하는 나흘간의 시위가 벌였습니다.

중국은 강경진압을 펼친끝에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티베트 망명정부와 인권 단체들은 티베트인 200명이 숨졌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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