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오바마 대통령-반기문 총장 회담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났습니다. 회담에서는 수단 사태 등이 논의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국제구호단체들을 추방한 후, 다르푸르 지역의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우려했습니다.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지난주 국제형사재판소가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뒤, 자국 내에서 활동하던 13개 구호단체를 추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수단의 인권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강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수단 정부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는 수단 사태 해결을 위해 유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