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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3월 10일


1969년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암살범 제임스 얼 레이(James Earl Ray)가 테네시주 멤피스 지방법원에서 99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킹 목사는 1년전, 흑인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멤피스에 갔다가 그가 묵었던 한 모텔 발코니에서 목 부근에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암살자로 제임스 얼 레이 James Earl Ray 가 체포되었고, 레이는 범행을 시인하는 대신 사형을 면제받는 유죄 답변 거래를 통해 99년 징역형을 선고 받습니다.

이로써 이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3년 뒤 자신은 킹 목사를 암살하지 않았으며 희생양으로 내세워진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재심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킹 목사를 살해한 것은 레이가 아닌 백인 우월 주의자들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등 킹목사 암살을 둘러싸고 오늘날까지도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876년

'전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레이엄 벨이 세계 최초로 전화 실험에 성공합니다. 1847년 스코틀랜드의 에든 버러에서 태어난 벨은 1870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이후 1873년 보스턴 대학의 발성 생리학과 교수가 됩니다.

벨은 농아 교사였던 자신의 아버지의 영향으로 청각 장애자와 벙어리들이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벨은 농아자들에게 '소리를 보여 주겠다'는 생각에 얇은 막을 이용해 소리를 전달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876년 오늘,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벨은 전화 통화 실험을 위해 실험실에 있었고, 그의 조수였던 윗슨은 2층 실험실에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 때 벨은 전화통화를 시도하려고 수화기를 든 상태에서 실수로 전원으로 사용하던 배터리용 황산 그릇을 잘못 건드려 황산이 그의 옷에 쏟아지게 됩니다.

이에 당황한 벨은 "윗슨군, 이리로 와주게,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네"라고 외쳤습니다. 이것이 세계 최초로 전화선을 타고 흐른 말이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위대한 업적으로, 벨은 현재까지도 '전화의 아버지'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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