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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3월 9일


1910년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새뮤얼 바버가 미국 동부 펜실베니아주의 웨스트 체스터에서 태어납니다.

바버는 14살 때 필라델피아에 있는 커티스 음악 대학에 들어가 8년 뒤 졸업합니다. 그리고 졸업 작품으로'욕설 학교'를 발표했고, 이 작품으로 바버는 인정을 받게 됩니다. 1935년 바버는 로마에 유학을 가 이 때 '교향곡 1번과' '현악을 위한 아다지오'를 발표합니다.

'현악을 위한 아다지오'는 20세기 최대의 명곡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곡은 베트남 전쟁을 그린 미국 영화 '플래툰'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바버의 작품으로는 바이올린 협주곡, 관현악을 위한 에세이 2번, 안토니오와 클레오 파트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1935년 바버는 퓰리처 상을 수상합니다. 그의 신낭만주의적이며 보수적이기도 한 음악 성향으로, 바버는 오늘날 '이 시대의 브람스' 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1999년

5명의 북한요원이 태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과학 기술 참사관인 홍순경씨 가족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5명의 북한 요원 중 세 명은 방콕주재 북한 대사관 공관원인 김기문과 김경채, 염철준 이었습니다. 홍순경씨가 쌀 수입 대금 수천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그의 가족을 강제로 납치해 북송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들 북한 요원 5명은 태국 주재 북한대사관 소속 벤츠를 이용해 홍순경씨 가족을 납치, 2대의 자동차에 나눠 태워 라오스로 향합니다. 하지만 도중에 방콕 북부 고속도로에서 홍순경씨 부부를 태운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북한 요원들은 이들을 납치하는데 실패합니다.

이 납치 사건에 대해 태국 정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홍순경씨 납치는 태국 주권과 국내, 국제법 및 61년 체결된 빈 국제 협약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태국 정부는 북한 측의 공식 사과와 함께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홍순경씨 일가족 납치가 북한 외교관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태국 관리들에 의한 것이라며 잘못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납치 사건이 있은 지 이틀 뒤, 태국 정부는 유엔 고등 난민 판무관이 홍순경 씨 가족을 정치적 난민으로 인정했으며 제 3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한해 뒤인 2000년, 홍순경씨 가족은 한국으로 망명합니다.

2006년

미국과 일본은 두 나라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해상 요격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습니다.

8년 전 북한이 일본 열도를 지나 태평양을 향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에 대응해 미국과 일본이 요격 미사일을 공동으로 개발했던 것 입니다.

2006년 오늘의 시험 발사는 재래형 요격 미사일에 노즈콘이라는 부품을 장착해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노즈콘은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요격 대상을 탐지하는 센서를 마찰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사일 앞부분에 부착한 부품이었습니다.

이 노즈콘은 요격 미사일이 90KM 상공에 이르자 정상적으로 작동됐습니다. 이에 일본의 아베 관방 자완은 탄도 미사일 방어에 관한 미국과 일본의 공동 기술 연구에 높은 신뢰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오는 2012년부터 이 해상 배치 요격 미사일을 본격 생산한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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