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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관련 지역 홍수에 취약


남포와 개성, 평양 등 남북 경제협력 대상 지역과 북한의 수도권 지역들이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 취약지역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명수정 박사는 3일 발표한 ‘북한의 자연재해 취약 지도’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문은 홍수 등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남포 시를 꼽았고 이어 함흥과 평양 원산 신의주 개성 순으로 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추정했습니다.

남포 시의 경우 전체 면적의 99.9%가 재해에 취약하거나 다소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됐고, 평양은 이런 지역이 93.5%에 달했습니다.

도 별로는 황해북도가 93%, 황해남도 79.3%, 강원도는76.3%가 재해에 취약하거나 다소 취약한 지역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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